박을운 1975/1998/06/15 Race Point/선입, 추입, 선행 ☆☆◎◎
대상경주 우승전적으로
1999/10/24 문화관광부장관배 [글라이딩투댈러스]의 한 번의 우승이 있다.
두뇌 플레이에 매우 강한 기수로서 경주 편성을 읽는 노련함이 있다. 어느 경주에서나
마필의 능력과 자신의 승부 타이밍을 잘 접목시킨다. 특별히 서두르지 않는 장점이 돋보이며 소유한 기승술이 풍부해 미래가 기대되며, 특히 추입
승부에서 선두권 마필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는 강점이 있어 추입습성 마필 기승에서 가장 안정감이 있다. 때로는 경마 팬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리는
기승으로 실망을 안기는 경우가 있다. 항상 최선의 승부를 기대한다.(2002)
2005년 여름부터 최선의 질주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잘 극복한 대가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본인의 다짐으로 보인다.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경주에서 충분히 능력을 보일 수 있는 기수로 판단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2000년도 85전을 넘게 경주를 치르면서도 입상 한 번 못한 [당나루]라는 경주마를 2착으로 입상시킨 뒤, 조교하고 기승하면서 꼭
입상시키고 말겠다는 각오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만년 인기 꼴찌 마필을 꼴찌 출발에서 추입으로 입상시킨 것이다. 이는 부진마에 기승하면서도
끝까지 앞 선의 흐름을 읽는다는 안목과 찬스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있다는, 자신을 대표하는
부분이다. 근성이 있는 기수로 볼 수 있다.
2006년 2월 기준으로 볼 때, 향후 과천 경마장의 명기수로 이름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넉넉한 기수로 볼 수 있다. 기수가 추입 입상으로 후반에 힘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선행, 선입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기수와
차원이 다르다. 추입을 할 수 있는 기수는 선행 선입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2009년 1월에서 평가하면, 반드시 추입마 기승에서
조심해서 분석해야 한다. 끝까지 진행하는 근성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는 기수다. 2008, 1 년간 37전(2/6/1/4/3)의
기록이 보여주듯 기승 기회가 현격히 줄었다. 그리고 다른
마방에서의 초대도 없다. 개인적인 생각과 분석에는 상당히
능력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 기수로 보는데, 지금은 신인
기수들의 왕성한 활동에 비해 의기소침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무너지면 미래에서 기회는 없을 것이다. 당장이라도
최선의 개인 훈련으로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 좋은 능력을 2009년에는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심기일전 최선의 노력으로 제 2의 도약이 있었으면 좋겠다.
